이영우 의원, 보령화력1·2호기 조기폐쇄 방안

역대 대통령 후보 및 역대 도지사후보 공약대로 ‘보령 신항’개발 이행되어야

주간보령 | 입력 : 2019/11/25 [11:03]

 


  이영우 의원
(보령2)은 지난 1125일 제316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보령화력1·2호기 조기폐쇄 예정에 따른 대책수립 촉구와 보령 신항 개발 계획에 대해 질의를 하였다.

 

이 의원은 먼저 보령화력1·2호기가 보령시의 인구 및 경제에 끼친 영향을 설명하며 내년12월에 조기폐쇄 예정인 보령1·2호기에 대한 대안으로 LNG 복합 대체에너지 발전소 설비설치 및 가동을 제안하고 이를 내년 상반기에 발표되는 제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토록 관계 중앙부처인 산업 통상자원부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11일 정부는 노후화력 발전소 운영상 유발되는 대기오염과 이로 인한 건강위협에 대한 국민적 우려, 충남도 및 시민환경단체의지속적요청에 의하여 보령화력1·2호기에 대한 당초 조기폐쇄 시점인 20225월에 앞당겨 202012월에 폐쇄하기로 확정·발표한 바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보령화력1·2호기 조기폐쇄 예정에 따라 지난 8월 산업통상 자원부에 LNG로의 연료전환을 추진해 발전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담은 의향서를 제출하였으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대해 당초 수립시행 중인 제8차 전력수급계획상 보령화력1·2호기는 20225월 폐쇄예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LNG 복합 대체에너지로의 전환 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의원은 보령3호기는 현재 청정 화력개발 국가연구과제로 지정되어 성능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보령4호기에 대한 성능개선은 현재 추진되고 있지않다.”고 지적하며 보령3·4호기는 설계 개념상 한 쌍으로 이루어져 가동운영 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1개의 호기에 대한 성능개선만으로는 안정성· 효율성 측면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보령4호기에 대한 성능개선 역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보령3·4호기 각각에 대한 친환경적 성능개선이 모두 이루어진다면, LNG복합 발전사평균 대기오염 배출량보다 낮은 국내최고수준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설비를 갖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될 것이며, “효율향상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도 연간32만 톤에 달하므로, 보령4호기 성능개선을 위한 관계 중앙 부처, 발전사와의 긴밀한 협의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현재 보령4호기에 대한 성능개선은 중앙정부의 탈 석탄에너지정책추진과 환경관련 시민단체의 요구로 추진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어진 발언에서 이의원은 보령 신항 건설에 관해 언급하면서 보령 신항만 건설은 역대 대통령후보 및 도지사후보들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하고 그에 대한 시행을 강조했던 사항임에도 번번이 무산되었다.”하고, 4차 항만 기본계획에 다목적부두 2선석, 마리나항 300, 크루즈 배후단지 등이 포함된 다기능 복합항으로 보령신항이 거듭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장관과 협의하여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 발언내용으로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보령이전에 관해 언급하면서 충남도청이 2013년도에 내포로 이전한 후, 도 산하 전기관이 충남에 이전 하였으나 아직도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타지역에 소재하고 있다.”고 지적 하며 도유림의 57%가 분포하고 있고, 성주산 자연 휴양림, 무궁화 수목원 등 산림자원 이용체계 구축 및 산림문화 활동 네트워크 구축이 조성된 보령 으로의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이에 대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제안한 관련사항 및 현안사업을 적극 검토 하여 관계 중앙부처와 기관과 긴밀히 협의·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영우 의원은 보령출신으로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경제개발국장 등 풍부한 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보령화력1·2호기 조기폐쇄 예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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