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생태공원 물레방아 이용한 소수력발전시설 설치
정흥채 기자 | 입력 : 2020/10/21 [19:42]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생태공원에 설치 되어있는 물레방아를 이용해 소수력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소수력 발전이란, 물의 높이 차이에 의해 발생한 위치에너지를 발전기의 운동에너지로 변환시켜 신재생에너지(전기)를 생산하는 원리이다.
생태공원의 소수력 발전은 보령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90m3/ h)로 물레방아를 회전시키고 물레방아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동작시켜 신재생에너지(전기)를 LED 전구 점등에 사용한다.
▲물레방아 - 직경 2000mm ▲풀리 - 직경 910mm ▲ 발전기 – 단상220V 세탁기 모터 개조 발전기 ▲발전량 – 110V 100W 이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의 생태공원에는 작은 산책로 주변에는 야생초화원의 알록달록한 색깔과 향기로 가득 채워져있으며, 생태연못에는 비단잉어와 금붕어가 서식을 하고 있어 휴식 및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생태공원 외곽에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어 장애인 전용연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체험학습이 제한되어 있어 답답함을 느꼈을 아이들에게 즐거운 공간을 선사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견학 예정 시 전화로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 041-936-0710) 신재규 이사장은 “시민 및 이용객들이 방문 시 수력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장치를 적용한 물레방아와 생태공원의 주변 체험환경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보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