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련원, ‘다누리 어울림캠프’ 큰 호응 속 종료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의 자리 마련

정지석 기자 | 입력 : 2022/07/27 [17:23]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염순택)이 지난 72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2년 다누리 어울림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 및 친밀감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해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8가족 63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가족들은 1일차 오후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워보는 사전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힘을 합쳐 파도를 헤쳐나가는 노보트, 빠른 속도로 수면 위를 달리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제트보트 체험 등 다양한 해양활동을 경험하며 가족간 친밀감과 협동심을 높였다.

 

또한 저녁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세대·국가를 뛰어 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가족 모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2일차에는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아름다운 보령 섬 지역을 둘러보는 유람선 체험을 통해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가족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더불어 캠프 활동 종료 후, 희망 가족에게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입장권을 배부하여 자유롭게 머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염순택 원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족 간 돈독한 가족애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참가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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