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으로 보령의 희망 가꾸다”
보령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어린이 안전 문제 함께 대응하다
주간보령 | 입력 : 2024/08/20 [19:48]
전동킥보드 위험성, 학교폭력, 청소년 불법도박사이트 이용 등 문제의 심각성 인식, AI 기반 대응방안 강구
(사)보령시발전협의회(회장 엄승용) 주최로 2024년 8월20일 보령시지속가능발전 협의회 등 시민사회 단체, 아이자람지원단 등 학부모단체와 함께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어린이 안전에 관련된 중요문제에 대하여 토론회를 가졌다.
이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 공공장소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폭력사고, 청소년들의 불법도박 사이트 이용 증가 등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였고 실질적인 조치의 필요성에 동의하였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저출산 시대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면서 “보령시 의회가 학부모 단체, 보령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보령의 미래에 관한 중요한 의제를 다루게 되어 풀뿌리 지방행정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들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서 AI 기반의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 폭력사고를 초기에 막거나,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의 의견이 제기되었다.
엄승용 회장은 “사회환경 변화와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법령개정으로 모두 소화하기 힘들게 되어 자치단체 차원의 맞춤형 해결방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체계적 대응을 제안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부모 단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통해 도로교통법 등 상위법 범위 내에서 조례 등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체계적 교육 · 홍보를 추진하는 방안 등 실질적 조치에 관해 보령시 집행부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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