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 온 마을이 함께,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환경 나들이
황대식 기자 | 입력 : 2024/09/20 [12:37]
▲오천초, 온 마을이 함께,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환경 나들이 © 주간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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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19일 학부모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청수영성 환경 나들이’ 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에 실시했던 국가 유산 환경 나들이 활동의 연속으로 충청수영성과 오천항을 둘러보고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오늘의 환경 나들이 활동은 마을에 있는 행복교육지구 체험처인 오감센터 직원들까지 함께하였다.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환경 나들이를 마치고 학교에 돌아온 학부모와 학생들은 일회용품 및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용기내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직접 준비한 다회용기를 가지고 현관 앞에 나란히 줄을 서서 비닐 포장이 없는 갓 구운 빵을 받으며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보는 활동을 몸소 실천하였다.
채○○ 학부모회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인 충청수영성과 오천의 상징인 오천항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우리 손으로 가꿀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또 오늘 처음 경험해 본 용기내 챌린지는 따끈따끈한 빵을 먹으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참 즐거운 실천 활동이었습니다” 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오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꾸준히 국가 유산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여 소중한 우리 고장의 국가 유산과 깨끗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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