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령아산병원,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정지석 기자 | 입력 : 2024/11/28 [10:36]

 

▲ 보령시-보령아산병원,“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 주간보령


응급의료센터 격상
,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등 응급의료체제 개선 주력... 시민의 건강지킴이 함께하는 안전의료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이 응급실 전문의와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열악한 응급 의료 환경을 개선하며,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종수 보령아산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22년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 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 후 지속적으로 응급실전문의 및 의료인력 확충과 응급실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추진과,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재활의학과비뇨의학과 신설 등 열악한 응급의료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응급실 격상을 위해 시설비 44억 원,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29억 원, 재활의학과 신설 18억 원,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40억 원 등 총 146억 원을 지원해 보령아산병원의 획기적 확충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령아산병원은 응급실 의료인력을 인턴 2명 및 전문의 1명에서 전문의 5명으로 개선했으며, 신경과 진료과목을 신경외과로 변경하고 소아전문의·병동 확충 및 소아 환자를 위한 야간진료를 23시까지 시행하고 있다.

 

의료인력 개선 후 보령아산병원에 이송된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전원 환자'2022398, 2023415명에서 2024352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입원환자는 2022475명 대비 20241,544명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2024년 비뇨의학과 신설을 통해 외래 환자 1,777명이 이용하는 등 타지역 진료로 인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지역거점센터로 격상하여 시민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응급실 시설격상 및 이용환자의 생명보호와 불편해소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상승되었다앞으로도 시민의 생명보호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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