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지휘관 중심에서 직원중심 인사로 바꾼다

딱딱한 관행중심에서 벗어난 소통인사로 직원들의 큰 호응 얻어

정지석 기자 | 입력 : 2021/01/21 [10:43]

인사권한을 직원의 권리로 전환

 

보령해양경찰서(하태영 서장)는 기존 관행 중심으로 시행됐던 지휘관 중심의 인사제도에서 직원 중심 인사제도로 전환하며 개서이래 최초의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신설·도입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2일 부임한 하태영 서장은 취임사를 대신하는 직원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인사는 공평공개’ 2가지 인사원칙을 보령해양경찰서 전 직원들과 약속했다.

 

이에 도입되는 인사제도는,

전 직원이 참여해 부정한 인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변경되는 보직을 객관적으로 직원들에게 미리 알리는 인사 예고제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전 직원 모바일 투표제

 

출산, 육아 등이 필요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근무시간을 선택하는시간 선택제 전환 근무제도를 적극권장하며

 

형식적인 순환근무를 자제해 전 직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사발령 시 업무담당자 인계인수 공백을 없애 바다를 찾는 국민에게 나은 해상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기획운영과 소속 A 경위는이번 인사제도 도입으로 인사발령 시기에 찾아오는 직원들의 불안감과 막막함이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태영 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아가겠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은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항파출소 직원들과 단체사진  © 주간보령

 

 장항파출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진  © 주간보령

 

 장항파출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진  © 주간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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